재료: 셀몬 싱싱한 것. 야채(원하는 것) 찐 감자 한 개. 양념간장, 와사비(간장, 흑설탕, 깨소금,마늘, 김가루,파, 참기름)
양념 간장은 두 가지로 만든다. 하나는 야채 버무릴 용도로, 또 하나는 셀몬에 뿌려서 바를 것.
셀몬은 페퍼타올로 꾹꾹 눌러서 물기를 다 뺀 후, 냉동에 두 시간 이상 쯤 얼린다. 해동할 때 또 물기를 꾹꾹 눌러 닦는다.
먹기 좋을 크기로 자른다.
썰어놓은 셀몬에 바르는 양념 간장은: 간장, 레몬, 인데 간장1, 레몬3, 정도 함께 섞어서
썰어놓은 셀몬에 뿌려서 잘 바른다.
만들어 놓은 양념간장은 원하는 야채와 섞는다.( 상추, 쑥갓, 무채, 오이 등 아무 거나 좋다.)
셀몬 위에 얹은 것은 (녹차 이파리, 말린 것이며, 물에 불린다. 그리고 블루치즈, 레몬)두 가지 다 잘게 썰어서 레몬 조금 뿌리고 소금 약간, 와사비 기호에 맞게 섞어서 조물조물 무쳐서 간장과 레몬, 소금 섞은 셀몬위에 얹어서 셀몬 먹을 때 조금씩 떠서 함께 먹는다. (저희는 간장에 와사비 꼭 찍어서 먹어요.)
엄마가 싫어 하시는 나의 또 다른 행동......가벼운 플라스틱 그릇 사용하는 것....(설겆이 할 때 손가락이 아프다고 하니까 마지 못해 그냥 포기 하시는 것 같은데, 그래도 한 말씀 하신다. '이런 그릇에 담아 먹으면 맛이 떨어진다'고 ㅜㅜ 그래서 다음에는 엄마의 그릇으로 써야지 하다가도 항상 시간에 쫒기는 나는 또 깜빡 하고 만다. ㅜㅜ
이 음식도 자주 해 먹는 음식인데, 엄마랑 나는 한 가지만 빼고 식성이 좀 비슷한 데도 있다. 엄마는 육류를 자주 드셔야 하고 나는 생선류와 그리고 토스트 식빵...ㅎㅎ어떤 때는 밥 안 먹고 토스트만 먹으면서 공부한다. 물론 엄마한테 들키면, 바로 식탁으로 가야 한다. 엄마가 황산변성 환자여서 잘 보이지 않으실 거 같아서 소리도 안나게 몰래 먹는 데도 어떻게 아시는 지 금새 들켜 버린다. 너무 잘 아셔서 잘 보이시면서 안 보인다고 하시는 건가? 하고 의심될 때도 있다. ㅎㅎ이제 음식은 백프로 내가 만들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한식은 아직 엄마가 훈수를 두시고 나머지는 그냥 내가 알아서 하는데도 언제나 불안하다. (맛을 못 낼까 봐...) 엄만 '일취월장' 됐다고 하신다. ㅎㅎ믿기지 않지만 그래도 기분은 완전 좋다.
울 엄마 최고~!!!

먹끄먹끄 또 먹끄 ㅎㅎ
오늘도 찾아주신 블벗님들 정말 감사드리구요.
항상 하나님의 충만하신 사랑과 은혜 안에서 영육 강건하세요~사랑해요~샬롬
감상하시는 음악은
Madame Butterfly/ Maria Tardy & Alexa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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