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요리*

악마의 계란 (Deviled Eggs)

*세실리아* 2022. 6. 4. 04:29

 

 

할무니가 아니더라도 할아부지도 할무니 위해 그리고 손자 손녀를 위해 혼자 만들 수 있는 악마의 계란....

바쁜 아빠도 자녀를 위해 아내를 위해 만들 수있어요.

(손자 손녀들이 매우 좋아 할 것 같고 아내들도 매우 행복해 하실 거에요)

이렇게 예쁜 계란을 왜 악마의 계란이라고 이름 지었을까요? ㅎㅎ

미국은 중요한 날의 저녁식사(만찬)에 이 Deviled Eggs도 만들어서 셀러드 곁에 두어 먹게 한답니다.

 

이 요리의 역사는 옛 로마제국까지 올라가는 역사 깊은 음식이고 악마의 계란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곳은 영국에서

매운 요리를 악마라 부르기때문에 유래 된 것으로 알고 있고 그 맛은 미국에서 (마요네즈. 파프리카. 마스터드)를 기본으로한 요리로 완성시켰다고 볼 수 있고, 이 음식은 주로 미국식 파티 음식에 곁들이는 것이고 크리스마스나 부활절 식탁에는 거의 빠뜨리지 않고 올려 놓는 음식이기도 하다. (궁금해 하시는 분이 계셔서 악마의 계란의 유래를 올려 놓습니다.)

 

 

 

 

삶은 계란: 껍질 벗기고 노른자를 빼내어 모아서 (마요, 마스터드, 소금약간, 피클 다진 것, 양파 다진 것)을 섞은 후 다시

계란 흰자에 넣는다. 그리고 피망이나 파프리카 가루를 얹어 색깔을 낸다. 나는 잘 만들 줄 모르는데, 팍팍한 속이 싫어서 마요네즈를 많이 넣고 질게 했다. 식구가 많을 때는더 많이 삶으면 된다.

 

 

동생네가 휴가 왔을 때 만들어 먹었던 것이다. 동생이 왔을 때 맛있는 거 많이 만들어 주고 싶었는데 요즘 Take Out이 너무 잘 되어있고 모이면 노느라 바빠서 음식을 만들 시간은 없었던 것 같다. 거의다가 외식하면서 지났고 때론 전화 한통화로 시켜다 먹었다.

그런데 데블드 에그스(Deviled Eggs)는 만들기 간단한 거라서 후다닥 만들어 냈다. 여자들이라 모두 이런 간식들을 즐기는 터에 후다닥 인증샷 찍고난 후, 먹기 시작했는데, 한 접시가 순식간에 비고 말았다. ㅎㅎ

 

 

 

엄마네 집 주변 걷기 좋은 길이다.

 

엄마네도 엘에이 중심가에 있지만 조용하고 깨끗한 곳에 사신다.

 

 

콘도들이 서 있는 곳이어서 상가가 없고 평온한 분위기 이다.

 

 

도심지 같지 않게 다람쥐들의 잦은 출몰이

거리를 평화로운 분위기로 조성해 주어서 감사하다.

쟤들 보면 마음이 포근해 지고 따듯한 애정이 일어난다.

 

 

난 동네 강쥐들 보다 들다람쥐가 더 귀엽게 보인다.

 

 

나와서 먹이를 찾다가 내가 접근하는 것을 눈치채고 나무 꼭대기로 도망가려는 포즈다. ㅎㅎ

 

 

 

연속으로 찍었는데도 벌써 꼬리만 보인다.

 

 

건강한 우리 자매들 하나님께 감사, 우리 부모님께 감사, 모일 수 없을 때도 항상 끈끈하게 연락을 게을리 않도록 도움 주는 카카오 톡도 감사하다. 처음 미국에 이민 왔을 땐 한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자주 전화 할 수 없었음에도 국제전화비가 엄청난 액수였던 것을 기억한다.

놀랍게 업그레이드된 문화생활을 누리면서 하나님께서 이렇게 인간에게 놀라운 지혜와 함께 창조 하셨음에 항상 감사 할 뿐이며, 예수님의 향기가 묻어나는 아름다운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를, 기도와 나의 삶에서 주님의 영광이 드러 나기를 소망하면서 우리 자매 모두는 어느 곳에 있더라도 항상 주님 안에서 행복하다. 우리 자매는 육신을 버리는 그날에 천국에서 또 만나는 인연인 것이다.

우리 블벗님들 정말 소중하신 분들이다. 난 블벗님들과도 천국에서도 만나고 싶다. 이런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나는 매일 기도한다. 함께라는 것은 정말 귀한 행복인 것이다.

 

 

블벗님들 항상 주님 안에서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사랑해요~!!!

 

감상하시는 노래: "I found a love" (Ed Sheeran)내 사랑 그녀를 찾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