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요리*

엄마랑 함께 갖는 점심...

*세실리아* 2022. 3. 11. 16:30

 

제가 자주 새 포스팅을 해야 하는데 이 나이에 Full Time Student 이고, 일도 해야하고,

여러가지 시간을 쓰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답니다. 제 일상 중 한 부분들을 꺼내어

평균 일 주일에 한 번 정도 포스팅하게 되네요. 이해해 주실 거죠?

 

 

                                                                    (내가 만든 튀김 양념치킨.)

내가 자주 만들어 먹는 양념치킨: 양념은 미리 만들어서 냉장고에 보관해 둠.(고추가루살짝, 고추장 약간, 케챱 약간. 흑설탕, 마늘, 간장, 섞은 것 냉장고 보관, 닭 튀긴 후 준비된 양념을 후라이펜에 기름 두르고 볶다가 튀긴 치킨 넣고 다 섞일때 까지 또 살짝 볶다가 물엿 끼얹고 몇 번 뒤집어서 바로 접시에 담고 깨 뿌리고 파송송 뿌린다. 끄읕~!!!
치킨 튀겨질 동안 만드는 시금치 샐러드/ 시금치, 상추, 오이, 아보카도. 파스타, 방울 토마토, 블렉 올리브, 패스트라미 약간, (드레싱 만들기: 올리브오일, 사과식초, 소금, 다진 마늘, 다진 양파, 후추. 흔들어 섞어서 셀러드에 뿌린다.)
동생네 집 포도나무에서 따 온 것.

 

내가 만든 양념 치킨...

양념은 미리 많이 만들어서 냉장고에 보관해 놓고 양념치킨 먹고싶을 때마다 쓴다.

닭은 소금물에 1분 끓여 내어 비닐봉지에 튀김가루 넣고, 삶아 건져낸 닭을 함께 넣고

흔들어서 언제나 새기름에 튀겨 내어 살짝 볶은 양념에 묻혀 맨 마지막에 물엿 뿌려

몇번 뒤집다가 접시에 담아내면 된다.

걸리는 시간 7분 이내로 끝날 것 같다. 너무 오래 튀기면 육질이 질기다.

튀김이랑 생선회를 좋아 하시는 엄마, 육류 드시고 싶으실 때는 고기집에 가서

외식하면 되는데, 튀김은 기름때문에 집에서 만들어야 드신다.

 

그전에는 엄마가 다 만드셨는데 연세가 있으시고 많이 불편해 하셔서

지금은 내가 음식을 만들고 있는데 만들어 본 경험이 별로 없어서

양식 조금 외에 한식은 할 줄 모른다.

그러나 한국 마켓 가면 한국 음식 해 놓은 것 파는 것이 종류가 많아서

먹고사는데는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

맛 없어도 맛있다고 말해 주시는 엄마가 감사할 뿐이다.

 

 

엄마의 식기들이 너무 무거워서 그릇을 잘 안 씁니다. 제가 워낙

잘 떨어뜨리거나 깨는 재주가 있는 편이다 보니 주로 가벼운 플라스틱 식기를 애용합니다.

엄마는 별로 맘에 들어 하시지 않는 것 같지만 깨뜨리는 것 보다는 낫지 않을까 해서요..............

너무 조촐한 음식을 갖고 나와서 죄송합니다~

 

 

 

 

 

 

 

 

Francis Lai - 13 jours en france 프랑스 13일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