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엄마네 동네보다 막내네 동네에서 걷는 것을 좋아한다. 데스칸소 정원 보다도 더 아름다운 동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이곳은 이 동네 차량 외에는 들어오는 차들이 거의 없는 것이, 대로와 연결된 곳은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 놓았기 때문에 걷기에 매우 안전한 곳이다. (동생네는 엄마네서 10분 이내 운행거리에 있다. 그래도 보행으로는 50분 넘게 걸린다.)
엘에이 시 보호지역과는 길 하나 사이인데도 이 곳은 리모델 하는 집들이 많고(Fence)울타리도 있는 집이 더 많다.
(동생네는 울타리(Fence)는 있는데, 집 베란다에 화분들 외에 정원에 심겨진 나무가 많이 없다)
동생네 집에서 오른쪽에 있는 집들...
Fance 정 가운데의 대문을 나와서 왼쪽으로 틀어 걷기 시작 한다. 사막지역이고 가물면 시에서 절수를 요하기 때문에 집집마다 있던 잔디를 다 걷어버리고 자갈을 깔고 선인장 종류들로 심기 시작한지 여러해 되었다. 옆집은 낡아서 보기 싫은 집, 언젠가는 리모델링을 착수 하겠지 하고 지나 다닌다. ㅎㅎ(자갈을 깔게 될 때도 망으로 된 것을 다 덮고 난 뒤에 모래와 자갈을 깔아야 잡초가 안 올라 온다. 내집에도 뒤뜰에는 그렇게 바꾸었다.)
캘리포니아는 돌맹이 줏어 오다가 걸리면 벌금이 많다.
이집은 한국인의 집이다. 집주인이 직접 로즈마리를 다듬고 있었다. (잔디가 아니고 로즈마리임) 곁을 지날 때 짙은 로즈마리 향이 코끝에 닿자마자 미치도록 기분 좋게 했다.
우거진 나무가 보기 좋아 찍었다. 요 며칠 잔득 흐렸다. 비가 오면 좋으련만....
집집마다 나무가 많아서 이 길이 참 좋다. 그런데 이집은 물을 많이 아끼는 것 같다. 이파리들이 다 말라있다. 아무도 살지 않는 지도 모른다.
아프리카 자칼란타라고 홍프로님의 블로그에서 알게 됐다. 측근의 사람들 만날 때마다 잘난 척 하느라
아프리카 자클란타라고 가르쳐 주었다.ㅋㅋ
오늘 아침도 변함없이 블로그의 나의 좋으신 벗님들을 머리에 떠올리며 한 분 한 분
닉을 불르면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이제는 다음블로그 생활이 나의 삶의 중요한 한 부분이
되었음을 하나님께 고백하고 늘 하나님이 우리 모두에게 함께하셔서 우리 모두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를 기도하고 오늘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나의 귀하신 벗님 사랑해요~!!!
감상하시는 노래:
River of dreams - Hayley Westenra (꿈의 강-헤일리 웨스튼라)
팝페라Crossover 가수 / 비발디의 사계 중 2악장 아다지오 ( Adagio)
(가사)한/영
꿈의 강이 오늘밤 나를 당신에게 데려가요 당신의 팔에 안겨서 우리는 저 별들 아래 놀랍도록 밝게 빛나는 섬으로 갈거예요. 마치 우리가 어둠속을 미끄러져 밤의 가운데로 가듯이...
꿈의 강이 나를 다시 조용히 붙잡아요 나는 당신이 내게 말했던 모든걸 기억합니다 당신이 내게 속삭였던 모든 비밀들을 우리는 낮의 빛으로부터 천천히 멀어져버렸고 모든걸 잃고 밤으로 돌아갔습니다
내가 알고 있었나요 아니면 내가 꿈을 꾸었나요 그 물결들의 입맞춤 그 은빛의 바람들 마치 바다를 향해 다시 돌아가려는 몸부림들처럼
꿈들의 강이 부드럽게 흘러가요 당신이 가는 곳으로 날 따라가게 해주세요 그리고 나를 당신의 한부분으로 만들어주세요 당신의 가슴속 깊이 나의 생각(반응)들을 선명하게 해주세요
인생의 물결속에
마치 바다를 향해 다시 돌아가려는 몸부림들 처럼~
마치 바다를 향해 다시 돌아가려는 몸부림들 처럼 ~
River of dreams
River of dreams take me with you tonight Lying in your arms we"ll drift to islands of wonder that gleam and glow under the stars As we glide through the dark To the heart of the night River of dreams gently hold me again I remember all you told me All of the secrets you whispered as we crept away From the daylight and melted back into the night Was I awake Or did I dream The kiss of waves The silver slipstream That tumbles as it turns again towards the sea River of dreams softly flowing away Let me follow where you are going And make me a part of you Deep in the heart of you Let my reflection be clear In the water of life That tumbles as it turns again towards the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