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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만찬 Thanks Giving Dinner

*세실리아* 2022. 11. 21. 23:56

 

 

추수감사절 만찬을 준비하기 위해 사 온 것들 몇 가지입니다. 터키와 야채는 어제 사다가 준비해서 냉장고에서 대기 하고있어요~

터키(Turkey) 뱃 속을 꽉 채울 스터핑(Stuffing 만두 소 같은 것)을 만들었어요~

원래는 식빵도 부셔서 넣는 건데, 우린 식빵은 건강에 안 좋다고 해서 제외 시켰어요. 그냥 소고기에다가

이렇게 양념해서 뱃속을 채워, 하루를 냉장고에 재워 두면 터키에 간이 베입니다. 터키고기는 닭고기보다 깊은 맛이 없다보니 식구들 모두 형식적으로만 터키고기 먹게 되고 뱃속에서 익힌 이 스터핑 고기를 더 맛있게 먹습니다.

이렇게 비닐에 싸서 냉장고에다 세 시간 이상 보관 했던 것을 (저는 밤새 보관 했어요)

터키 뱃 속에 채웁니다. 그리고 터키 겉은 씨즌잉(Seasoning powder) 파우더를 뿌려, 손 바닥으로 골고루 문질러서 발라 줍니다. 다리는 벌어지지 않게 끈으로 매 줍니다. 막내 동생네 식구가 못 온다고 해서 작은 터키로 했어요.
렙핑(Rapping)을 해서 냉장고에 하루 재웁니다.

 

추수감사절 날 아침에, 오븐에 넣고 375도 Bake으로 켜서 총 4시간 쯤 구워내는데, 세 시간 지나면 호일을 열고 익어 가는 과정을 체크 해야 합니다. 이렇게 세시간이 지나는 동안 메쉬드 포테토와 그레이비, 볶음밥을 만들고 오븐에 있는 터키에는
그래이비와 메쉬드 포테토 입니다.

 

베이컨과 야채 볶음밥(식빵 대신)
어제 밤새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소금 살짝 뿌린 야채들을 터키 가장자리에 넣고 호일 열고 나머지 한시간을 구워냅니다. 그리고 간 간히 버터를 발라 주어 맛도 내고 껍질이 노릇하게 구어 집니다. .
식사 준비가 다 끝날 때까지, 이렇게 불을 껏지만 뜨겁게 달궈졌기 때문에, 뚜껑을 조금씩 열어서 뜨거운 오븐 속에 넣어 두면 음식이 식지않고 습기가 차지 않습니다.
.

 

음식을 담을 테이블 그릇들을 미리 식탁에 자리 잡아 테이블 세팅을 합니다

오븐에 있던 음식들을 테이블 그릇에 옮겨 담습니다. 펌킨 파이(호박파이)는 다른 해에는 직접 만들었 는데 올 해는

사 온 것입니다. 빵 대신 볶음밥으로 했구요. 콘 브레드를 만들었는데 사진을 못 찍었구요 데블드 에그스도 만들었습니다. 그린 셀러드, 이렇게 간단하게 음식을 차려서 엄마를 모신 우리식구들 모여 추수감사절을 보냅니다.

테이블이 작아서 음식이 다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장 보고 터키는 긴 시간  필요 해서 상 차리기까지 꼬박 이틀 걸렸습니다.

풍성히 음식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좋으신 하나님의 도우시는 손길이 늘, 저와 나를 아는 모든 분들께 함께 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사랑해요 샬롬!  

Happy Thanks Givingday!!! 추수감사절 행복하게 보내세요!!!

 

Gregorian - Moment of Peace Exten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