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 소식))*/*엄마와 추억을 만들다*

하와이(Ala Wai River in Honolulu Hawaii)

*세실리아* 2022. 2. 9. 13:04

동생네 콘도 창을 이용해 찍었습니다. 바닷물을 이용해서 이룬 Alawai강이라고 해요. 오른 쪽을 찍고...강 저 끝, 가운데 있는 것은 정화수 기계래요.

왼 쪽도 찍고....저 강가를 저녁마다 걸었는데 수질이 매우 깨끗했어요. 정화수 기계를 설치 했더라구요

정면으로도 찍었습니다. 앞에 숲에 흰 점처럼 보이는 것은 흰 두루미 같은 새들이 모여 앉아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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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오는 섬이라서 나무들이 보기 좋았어요. 11월인데도 어찌나 후덥지근 한지 하루도 안되어서, 캘리포니아 기후가 그립더라구요.

Rowing oars 가 지나 갑니다. 노를 젓는 것인데도 제 눈엔 아주 빨리 지나 가더군요....

 

코비드 19 때문에 여러 절차들을 겪으면서도 하와이에 가야 했던 것은

조카의 아들이 돐이었는데, 외할머니(울 엄마)가 키운 조카여서 외할머니가

꼭 오셔야 한다고 하여, 제가 모시고 다녀 왔어요. 오래 머물지 못하고

일 주일 간 격리 하면서 집 안에만 있다가 왔답니다. ㅜㅜ

 

이번 하와이 여행이 아마 네 번째 일 거에요. 관광은 그 전에 다 했던 터라

집에만 있다가 온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았어요.

동생네랑 조카가족, 조카네 시댁가족이랑 만나서 지낸 시간도 참 좋았습니다.

 

수돗물도 얼마나 좋은지 샤워 후에 머리를 말리고 나면 머리카락이 가볍게 찰랑거리며

어찌나 부드럽던지요. 덥다는 핑계로 하루 두 번씩 샤워를 할 만큼 물이 너무 좋았어요.

 

이 사진은 2020년 11월 달에 찍은 사진입니다.

코로나와 변이 바이러스들 때문에 벌써 3년간 한국에 못가고 있네요.

 

너무 답답하고 한국도 그립고 해서 이렇게라도 왕래 하면서

서로의 소식을 나누고 싶어, 블로그를 개설했습니다.

 

특별히 공유할 거리들은 없지만 소소한 이 곳 소식들 함께 나누며

정겨운 블방 벗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남택상 [Nam T,S] - 사랑의 기도 [Love Pra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