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작 된 바로 이듬해 2020년 11월 두 번째 주에 엄마와 여동생과 함께 하와이에 갔습니다.
윗층에 돐 상이 준비 되어 있고 엄마는 잠시 앉아 쉬고 계시며, 빡빡머리 제부가 옆에 앚아 있습니다.꼬마 아기는 돐을 맞은 태민이고, 큰애는 태민이네 큰아빠의 손자 같네요. 태민이네 큰아빠네 모든 식구들은 모두 아이만 데려다 놓고 근무 끝내고 저녁 시간에 도착 했구요.후원이 넓고 잘 가꾸어 놓아서 그냥 앉아서 휴식 하기에도 충분했어요. 우리(엄마랑 저)와 같은 지역 캘리포니아에 사는 동생이 저희랑 함께 하와이에 갔는데 수영장 한 바퀴를 돌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도 기후탓에 수영장 있는 집이 많은데, 하와이 역시 마찬가지 인가 봅니다.돐을 맞은 태민이는 제 바로 아래 동생의 손자가 되는 겁니다. 그 옆은 동생의 사위이고(건축가) 태민이 엄마(호텔리어)가 제 동생의 딸이구요. 그날 돐 때 직계 가족은 한복으로 통일하고, 우리처럼 게스트가 되는 친척들은 모두 하와이풍 옷을 입었습니다.돐 기념품으로 한 개씩 가져 왔어요 (태민이의 미국명 "엘리야")입니다.돐 상은 태민이 엄마(제 조카)가 직접 데코레이트(Decorate) 한 거에요. 전문가 불러서 준비 하려니까 어마어마 한 금액을 요구 하더라네요....
엄마와 제 동생, 그리고 동생의 첫손자, 태민이(엘리야)
울 엄마십니다. 엄마가 만으로 92세 시고 매우 건강 하신 편이셔서 부풰 음식도 넉근히 소화 시키십니다. 이 날 바로 전날 하와이에 도착하셔서 여독이 남아 매우 힘들어 하시고 불편 하셨는 데도 "엄마 사진 찍을 거에요. 치이즈 하세요" 라고 하니까 아주 잠깐 웃어 주시네요.ㅎㅎ울 엄마 젊으셨을 때는 정말 예쁘시고 멋쟁이셨어요. 제가 어릴 적에 엄마가 학교에 오시면 모든 애들이 다 부러워 했어요. 미국 이민 오고 나서 부터 체중도 늘고 연세드시니까 정말 많이 달라 보이셔요. 암튼, 코로나 때문에 일 주일간 하와이 있으면서 동생네 콘도와 조카네 집 외에는 가 본 곳이 별로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