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산은 헐리우드 산인데 헐리우드와 베벌리 힐스 그리고 한인 타운을 안고 있는 앞쪽에는 천문대도 있고, 대형 파크도(엄마랑 항상 가는 곳) 있고, 골프장도 있는 관광객이나 골프하는 사람들이 가구요. 저희는 그 산 뒷쪽에 등산하는 쪽으로 가는데, 등산이라기 보다는 운동화 신으면 충분히 걸어 올라 갈 수 있는 낮은 산인데 흙길이고 구불 구불 닦아져 있어서 가파르지도 않구요. 적당한 운동이 되는 곳이에요.
헐리우드 파크와 산은 관리인들이 말을 타고 다니며 관리를 하는 곳이어서 길마다 미처 치우지 못한 말똥?이 피쟈 몇판 쯤 엎어 놓은 것 같은 크기로 여기저기 철퍼덕? 떨어져 있는데 색깔은 까맣더라구요 ㅎㅎ 저는 한 달에 세번 정도 밖에 못 가요. 오늘은 너무 늦게 산에 오르기 시작하다보니 정상에 올랐을 때는 벌써 날이 어두워 지려고 하니까 무섭드라구요. 그래서 일행들이랑 서둘러서 내려 오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다시는 늦은 시간에 산에 갈 일은 없을 것 같아서 급하게 핸폰을 드리댔죠.
가끔은 낮에도 가요리들이 보이는 곳이에요. 예배 끝난 후 친교 끝나고 나면 항상 함께 가는 일행이 있는데 저는 운동화 준비가 안된날은 못 따라가요. (준비하면 되는데, 매번 운동화 주머니를 잊고 교회 가게 되요.ㅜㅜ 보기보다 매우 덜렁대서 뭐든 잘 잊고 잘 깨뜨리고 떨어뜨리고 제가 좀 쓸모가 없는 편이긴 하죠. 그래도 사는데 큰 불편은 못 느껴요. 제 자신에게 너무 지나치게 관대 한걸까요? ㅎㅎ 어쩌겠어요. 남도 아닌데, 저라도 제자신을 충분히 이해 해 줘야하잖겠어요?
오시는 님들 재미도 없는 제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저는 일욜은 순방이 힘들 것 같아요. 이해해 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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