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나의 일상*

대중식사 하는 곳....Peder B, Helland/Sunny Mornings 명상음악

*세실리아* 2022. 5. 2. 09:57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덕분에 모든 서평들 Report 잘 끝냈구요. 기말고사도 잘 끝나서 만족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성적은 교수님들 마음대로 주시는 거니까? ㅎㅎ 물론 제가 한대로 주실거라 믿긴 합니다만, 좋은 결과 얻을 것 같은 예감입니다 ㅎㅎ 결과 가 별로라해도 다음 학기에 더 잘하면 되니까 걱정은 안합니다. 어제로 봄학기 종강이에요 ㅎㅎ 그런데 시간 맞춰서 일본에 있는 제 동생네가 이 주간 휴가차 왔네요. 현재까지는 엄마가 직접 가셔서 보고 오시곤 했는데 이제는 비행기 타시는 것도 힘겨워 하셔서 동생네가 직접 뵈러 왔어요. 엄마가 움직이지 못하시니까 엄마의 껌딱지인 저도 꼼짝없이 묶여 있게 됐네요 ㅎㅎ

 

 

In Torrance, Olive Garden 전혀 고급스러운 곳은 아닌데, 다른 곳 보다 조금 더 깔끔한 곳이다. 한식을 벗어나서 뭔가 외국음식을 먹고 싶을 때 쉽게 찾아 갈 수 있는 식당이다. 식당 뒷쪽으로 이런 가든이 형성되어 있어서 분위기가 제법이다. 왼 쪽으로는 빙 둘러서 Medical Center가 들어 서 있는, 주로 백인과 일본인들이 밀집해 있는 곳인데, 한국인들도 많이 있다. 한국인들도 좋다는 곳엔 다 들어가 있는 편이다. ㅎㅎ

 

 

올리브 가든 식당은 음식보다도 분위기가 좀 색다르고 신선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전원 백인이 일하고 있었지만 어쩌면 일본인이 주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 본다. 그렇다고 일식당은 아니다.
현재 이 방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내가 잠 자고 싶을 때 듣는 음악이므로 운전 중에 감상은 절대 안됨. 한 숨 자고싶은데 잠이 잘 안오면 이 음악 듣다 보면 금새 코 잔다.

이 날은 우리 교회 사모님하고 동생이랑 조카랑 Trump National Golf Cource가 있는 (Palos Verdes Beach 가를 드라이브하고 한 시간 이상 걷기) 갔다 오다가 이 곳에 들러서 이른 저녁을 먹었다. 물론 Trump National Golf Club 는 드라이브 하면서 지나갔을 뿐이고, 바닷가 산책 하면서 두어시간 보내고 왔다. 운동신경이 둔해서 골프는 잘 치지도 못하지만 미국에는 일반인들이 골프 스포츠를 즐기기에 아주 적합한 것 같다.  한국처럼 고액이 들지 않고 쉬운 말로...몇푼? 안든다? ㅎㅎ(40년 전에 듣던 말투)어려운 말은 절대로 모름. ㅋㅋ 내 골프채는 현재까지 5년을 잠자고 있는데, 쓸 날이 있을지 모르겠다.ㅜㅜ 지금도 구형이 다됐는데 앞으론 폐기시켜야 할지도 모른다. 우리 교인 중 골프 코치 부부가 이번 달에 미국으로 다시 들어 오는데, 그러면 다시 뭉쳐서 쉬엄쉬엄 골프를 시작해 볼 까 생각 중이다. 아마도 담 달부터 골프를 다시 시작할 지도 모르지만, 울 엄마의 컨디션이 별로 이시면 못 할지도 모른다.....

 

**오늘도 방문해 주신 나의 소중한 블벗님들 가정의 달 오월 내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안에서 많이 많이 행복하시고 건강 하시길 매일 매일 기도합니다. 좋으신 블벗님들 사랑해요~!!! **

 

감상하시는 음악

Peder B, Helland/Sunny Mornings 명상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