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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깨워주는 곡, Bells Of San Sebastian/Giovanni Marradi

Giovanni Marradi, 1952년생. 작곡가, 피아니스트, 편곡가 및 텔레비죤 발표자. 이탈리아 트럼펫 연주자이자 지휘자 Alfredo Marradi의 아들, 그의 증조부는 시인이자 작곡가였다. Giovanni Marradi는 이 시대의 가장 성공적인 표현주의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이다. 개인적으로 찬송을 듣는 시간 보다 Giovanni Marradi의 곡을 감상하는 시간이 많다. 공부할 때 깊이 집착하고 집중력이 필요할 때 방해하지 않는 곡이라고 생각되어 자주 듣게 된다. 찬송가를 들을 땐 내가 따라 부르게 되고 내 몸에 불이 나는 것 같은 엄청난 은혜에 휘말려 공부할 때나, 독서 때에는 찬송가를 조금 자제하는 편이다. 특히, 지오반니 마라디의 곡은 내 몸을 적당히 가라앉혔다가 적당히 깨우는 역..

산타 카타리나 섬(Santa Catalina Island)

우리 자매 넷은 산타 카타리나 섬 행 객선에 올랐다. 오르자 마자 안전벨트를 하고 착석해야 했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망망대해가 눈앞에 펼쳐지기 시작할 때, 우린 모두가 약속한 것처럼 환호성을 질러 대며 좋아서 어쩔 줄 몰라했다. "와아 ~언냐 언냐~바다다~우아 넘 좋아 언냐 참 좋지? 난 바다가 넘 좋아~" 이러는 동생은 얼마전에 "난 산이 더 좋아" 했던 걸 방금 까먹은 거 같다. 나 역시 바다를 보고 터져나오는 리엑션은 준비된 것 없었는데도 환호성이 마구 터져나왔다. "와아 진짜~정말 바다다~너무 좋다 그치? 우아아~이제 숨이 쉬어 지는 거 같아" 우리 네자매는 이구동성, ㅎㅎ사구동성인가? ㅋㅋ너무 좋아서 꽉 낀 안전벨트 안에서도 몸부림을 참지 못했다. 배를 탈때부터 바다는 거기 보였지만, 배가 가운데..

며칠동안 동생들 집에서 그리고 나의 집에서 가족모임/

일본에서 나의 바로 아래 동생네가 이 주간 휴가를 내고 엄마를 뵈러 왔다. 미국에 살고 있는 동생들은 팬더믹 으로 사업을 그만 두었다. 나는 팬더믹 이전에 사업을 팔았고 얼마전 부터 하던 파트타임 일도 그만 두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계속 모두 모여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며 밀린 이야기들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엄마의 건강이 좋지 않으셔서 우린 이번에는 여행계획을 하지 않았다. 주야 장창 놀기만 하는 것도 피곤한 일인가 보다. 내가 또 몸살에 소화장애가 생겨서 밤새 토하고 쩔쩔맸다. 물론 병원도 가고 약도 먹고 그렇게 하면서 단 하룻새에 숨쉬기가 편해 진 것 보니 기운은 없지만 이제는 좀 살 것 같다. 다음 편에는 함께 외식했던 것 포스팅 할께요. 오늘도 방문해 주신 블벗님, 아프다는 말 자주 하게 되서..

MacArthur Park in Los Angeles City/Ave Maria/Schubert-Ellen's Song

MacArthur Park 는 Los Angeles City Park 인데, 엘에이 시에서 주변을 깨끗이 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워낙 Homeless 들이 많이 모여들어 텐트를 치고 살고 있어서 관리하기가 매우 힘들었다고 한다. 지금도 시에서 홈레스 모두를 이 파크 밖으로 쫒아 내고 있다. 쫒겨난 그들의 텐트는 도시안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서 엘에이 도시는 난민촌 같이 변해 버렸다. 팬더믹 전에도 홈레스들이 있었긴 했지만, 지금처럼 셀 수도 없을 만큼의 무리가 생긴 것은 팬더믹이 낳은 결과라고도 할 수 있다. 현재 이 곳 멕아더 파크 주변에는 홈레스들을 볼 수 없게 되어 주변이 깔끔해 졌지만 도시안 곳곳에서 항시 보게 되는 그들의 삶은 커다란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음으로 기도의 대상이기도 하다. 오늘도 찾아..

대중식사 하는 곳....Peder B, Helland/Sunny Mornings 명상음악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덕분에 모든 서평들 Report 잘 끝냈구요. 기말고사도 잘 끝나서 만족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성적은 교수님들 마음대로 주시는 거니까? ㅎㅎ 물론 제가 한대로 주실거라 믿긴 합니다만, 좋은 결과 얻을 것 같은 예감입니다 ㅎㅎ 결과 가 별로라해도 다음 학기에 더 잘하면 되니까 걱정은 안합니다. 어제로 봄학기 종강이에요 ㅎㅎ 그런데 시간 맞춰서 일본에 있는 제 동생네가 이 주간 휴가차 왔네요. 현재까지는 엄마가 직접 가셔서 보고 오시곤 했는데 이제는 비행기 타시는 것도 힘겨워 하셔서 동생네가 직접 뵈러 왔어요. 엄마가 움직이지 못하시니까 엄마의 껌딱지인 저도 꼼짝없이 묶여 있게 됐네요 ㅎㅎ In Torrance, Olive Garden 전혀 고급스러운 곳은 아닌데, 다른 곳 보다 ..

(한식)오메가 3, 풍부하다는 (Salmon연어)셀몬 회.

재료: 셀몬 싱싱한 것. 야채(원하는 것) 찐 감자 한 개. 양념간장, 와사비(간장, 흑설탕, 깨소금,마늘, 김가루,파, 참기름) 양념 간장은 두 가지로 만든다. 하나는 야채 버무릴 용도로, 또 하나는 셀몬에 뿌려서 바를 것. 셀몬은 페퍼타올로 꾹꾹 눌러서 물기를 다 뺀 후, 냉동에 두 시간 이상 쯤 얼린다. 해동할 때 또 물기를 꾹꾹 눌러 닦는다. 먹기 좋을 크기로 자른다. 썰어놓은 셀몬에 바르는 양념 간장은: 간장, 레몬, 인데 간장1, 레몬3, 정도 함께 섞어서 썰어놓은 셀몬에 뿌려서 잘 바른다. 만들어 놓은 양념간장은 원하는 야채와 섞는다.( 상추, 쑥갓, 무채, 오이 등 아무 거나 좋다.) 셀몬 위에 얹은 것은 (녹차 이파리, 말린 것이며, 물에 불린다. 그리고 블루치즈, 레몬)두 가지 다 잘게..

*간단한 요리* 2022.04.27

엄마가 싫어 하시는, 나의 습관 중 하나.....

오늘도 찾아주신 소중하신 블벗님,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 안에서 평강을 기도합니다. 샬롬, 사랑해요!!! F. R DAVID / PICK UP THE PHONE Said good bye when I left to your answering machine. Then you jumped in a plane. Girl You know what I mean. Pick up the phone Oh yeah - pick up the phone Oh please. I need your voice again. Hearing your voice again. Waiting so many years. Feeling closer to you. Not a sign not a trace. Baby What can I do? ..

동네 사람들 강쥐 산책....

부활주일을 맞아 일 주일간 Break이다. 담 주에 14강으로 다섯 과목 모두 이번 학기 종강이다. 이번 부활주일 쉬는 날들을 통해 남은 두 과목 셤 치를 공부 보충하면 좋은 점수가 나올 것 같다. 모처럼 컴푸터와 책에서 해방되고 저녁 시간 산책을 할까 하고 나왔다. 그동안 공부 땜에 이 시간에는 못 나왔었는데,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니까 동네 개들이 대로 변에 모여서 쉰나게 파티를 한다. ㅜㅜ 엄마네 동네.... (사진에 보이는 건물들은 다 옛날 건물 아파트(렌트용)이고 사진을 찍고 있는 나의 뒷쪽은 옛날 건물 콘도들이 서있는데, 이 콘도들의 유닛들은 모두 한국처럼 개인 소유이다.) 방문해 주신 블벗님들 감사드려요~항상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충만한 은혜가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사랑해요~!

처음 해 본 묵무침.

기도해 주신 덕분에 다섯 가지 서평 다 제출 했구요. 이번 주간에 다섯과목 기말고사 끝나면 부활주일 Break 하고 그 다음주간에 다섯과목 모두 종강입니다. 그리고 방학이에요 ㅎㅎ 기도하며 힘내서 잘 해 내겠습니당~좋은 성적 나오면 보여 드릴께요 ^-^;; 안나오면 안 보여 드릴 거구요 ㅎㅎ 교회에서 권사님이 묵을 한 모 주셨는데, 엄마가 시키시는 대로 냉장고 뒤져서 쓸만한 거 꺼내어 묵 무침을 했다. 우아~ 이렇게 쉬운 건 줄 알았으면 진작 해 먹을 걸.......^-^;; 재료가 맞지는 않지만 손님대접 할 거 아닐 때는 대충해서 먹어도 묵은 맛있다고 하신다. 급할 땐 양념간장만으로도 괜찮다고 하신다. 나는 우리 냉장고에 거의 항상 있는 파와 쑥갓이 있어서 쑥갓을 썼다. 그리고 엄마랑 나는 원래 메밀국..

*간단한 요리* 2022.04.13